‘악녀’의 배우 김서형이 김옥빈을 둔 농담으로 친분을 자랑했다.
김서형은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박쥐' '고지전'에 이어 '악녀'까지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신하균과 김옥빈에게 "사귀어라"라며 웃었다.
김서형은 이날 신하균과 김옥빈의 투샷이 잡힐 때마다 "잘 어울린다. 진짜 잘 어울린다. 사귀어라. 근데 나이가"라며 웃음을 참지 못 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오늘 제작보고회의 코너 속에 코너같다"고 말했다.
이후 성준이 "예전부터 김옥빈의 팬이었다"고 하자 김서형은 "제가 잘못했다. 둘(성준, 김옥빈)이 어울린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박경림은 "신하균 아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악녀'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네이버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