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 추정 소향 “청중 통해 성장” 과거발언 주목

입력 2017-05-22 11:09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4연승에 성공하며 또 한번 가왕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은 가왕 진출전에 진출한 ‘짐승남 강백호’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56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마마무 화사, Y2K 고재근, 이예준, 황치열이 등장해 8인의 복면가수로 활약했다. 가왕전 무대까지 올라간 ‘강백호’의 정체는 황치열. 하지만 ‘강백호’ 황치열의 무서운 기세도,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들고 나온 ‘흥부자댁’을 넘어서지 못했다.

4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켜낸 흥부자댁에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가수 소향을 유력한 후보로 계속해서 입에 올리고 있다.

앞서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창력을 입증받은 소향은 지난 2015년 DMC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를 통해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힌바 있어 더욱 주목된다.

당시 소향은 “청중 평가단을 통해 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약 이런 경연 프로그램에 다시 불러준다면 그때도 이를 악물고 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