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창업 '오레시피', 천연재료로 만든 가정식 제품 공급

입력 2017-05-22 11:04


반찬전문점 오레시피가 천연재료로만 만든 신선도 높은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 가정식)을 공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레시피는 기존 RTE(ready to eat) 제품군이 대부분이었던 반찬가게에 천연재료를 사용해 신선도가 높은 RTC(ready to cook) 제품군을 강화했다. 현재 전국 매장 180개 이상을 오픈 및 운영 중에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로 국과 간식, 안주 등 다양한 HMR 메뉴를 추가로 개발해 단순 반찬전문점을 넘어 HMR 전문점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메뉴를 소분해서 반가공한 반제품 상태로 공급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손쉬운 매장운영을 돕고 있다.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 것이다.

오레시피는 소규모매장 운영, 카페형 인테리어 컨셉트의 변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또한 식품회사 ㈜도들샘을 브랜드 본사로 두고 있으며, 2만㎡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춰 2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 초에는 3년 연속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 매출증진을 돕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오레시피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