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20 월드컵 IT 공식 후원…"5G 기술 선보인다"

입력 2017-05-21 14:45


KT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차세대 통신 5G 기술을 선보인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KT는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 수원, 전북 전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U-20 월드컵에 공식후원사(National Supporter) 자격으로 참여해 5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를 경기중계에 접목합니다.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 중계는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팀의 예선 3경기와 수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적용됩니다.

KT의 5G 기술은 한국팀의 예선 3경기가 열릴 때 전주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과 결승전이 열릴 때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는 'CD존(Commercial Display Zone)'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KT는 오는 23일 한국-아르헨티나 예선전과 26일 한국-잉글랜드 경기에 맞춰 거리응원을 진행합니다.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에서 응원 머리띠, 손수건 등 응원도구를 지원하고, 현장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2001년부터 17년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며, "5G 기술에 기반한 실감나는 경기 중계 서비스를 선보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5G 월드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