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 한국 대 기니, 하이라이트 ‘관심집중’

입력 2017-05-21 02:55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중계가 아프리카tv에서 전 경기 생중계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국내 또래 축구 선수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 이승우는 한국팀에 골장면 하이라이트를 보는 듯한 선제골을 안기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날 전반 36분 이승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정확하게 날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임민혁은 이승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6분 백승호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3-0으로 완승했다.

아프리카TV는 20일 전주에서 개막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이날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6월 11일까지 23일간 수원·전주·서귀포·대전·천안·인천 등 6개 도시에서 52경기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팀은 A조 한국·기니공화국·아르헨티나·잉글랜드, B조 베네수엘라·독일·바누아투·멕시코, C조 잠비아·포르투칼·이란·코스타리카, D조 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이탈리아·우루과이, E조 프랑스·온두라스·베트남·뉴질랜드, F조 에콰도르·미국·사우디아라비아·세네갈 등 총 24개 팀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남미)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3차전 경기는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유럽)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