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산불 진화…등산객 1명 화상 입어

입력 2017-05-20 17:29


주말인 20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 삼각봉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 등 관련 기관은 산림청 헬기 1대와 소방헬기 1대, 차량 20대, 70여명의 인원 등을 동원해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임야 0.1㏊ 가량이 소실됐다.

등산객 강모(68)씨는 불을 끄려다 양쪽 정강이에 화상과 찰과상을 입은 데다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양산 산불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