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절반 정도 진행된 가운데, 개혁·중도파의 지지를 받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중간 집계결과 58.2%(1천461만9천표)를 득표했다고 이란 내무부가 20일 밝혔다.
보수파 단일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는 40.3%(1천12만5천표)를 득표했다.
내무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약 2천510만표를 개표했다고 설명했다. 총 투표자수는 4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내무부는 개표를 완료하고 검표한 뒤 최종 결과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핵합의를 성사한 로하니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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