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본반응 "이승우-백승호-이강인도 있다"

입력 2017-05-20 11:38
▲손흥민 시즌20호 골세리머니. (사진=스포티비 캡처)
손흥민 일본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토트넘)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선발 출장했지만 손흥민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지난 19일(한국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시진 20호, 21호골)과 4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일본 팬들은 포털 '야후'와 2ch 축구 커뮤니티, SNS을 통해 관심을 보였다. 오카지키의 분전을 바라는 한편, 손흥민이 아시아 자존심을 세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팬들은 "손흥민 vs 오카자키, 아시아 두 거목이 맞붙었다" "오카자키는 수비형 공격수인가. 헌신적인 플레이는 좋은데 뭔가 아쉽다" "손흥민 완전 물 올랐네" "손흥민이 호날두처럼 보였다" "오카자키 전반 45분만 뛰고 물러나는 군.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하길",

"손흥민은 너무 대단해서 믿기지 않아" "유럽형 공격수 같다" "골 결정력이 탁월해" "케인-알리와 궁합이 좋구나" "올시즌만 놓고 볼 때 유럽축구 전체 탑클래스야" "일본에도 손흥민 유형의 공격수가 나오길" "한국축구는 점점 무서워지고 있어. 손흥민-이승우-백승호-이강인.. 두렵다" "아시아 호랑이의 포효" "한일 정기전 부활시켜야" "한국축구의 성장세 부럽네" "박지성 계보를 이었군" "손흥민 맨유 갈지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