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가 남다른 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지혜는 18일 tvN '인생술집' 2호점 개업 축하 손님으로 등장해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서지혜는 대학시절 성격이 미모를 깎아먹는 얼굴여신으로 등극할 정도로 남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서지혜는 '라디오스타' 출연 때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당시 서지혜는 "동기들이 재미 삼아 학과에서 가장 예쁜 사람 뽑았는데 얼굴 순위 따로, 성격까지 합친 순위 따로 뽑았나 보다. 얼굴은 제가 1등인데, 성격까지 포함하면 3등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그 말은 성격만으로 따지면 7~8등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 성격대로 서지혜는 영화관에서 관람을 방해하는 외국인에게 일침한 일화도 전했다. 서지혜는 "친구랑 둘이서 해리포터 영화를 보는데, 뒤에서 외국인 남자 두 분이 영화를 보러 오셔서는 시작과 동시에 막 웃으시는 거다. 처음엔 참고 참았는데, 이분들이 목소리가 크셨다"면서 "해리포터 영화 속 대마법사가 돌아가시는 장면이어서 슬펐는데 분위기를 깨더라. 너무 기분이 나빴다. 찾아가 한국말로 '조용히 하세요' 했다. 그러니까 'What?'(왜?)이라고 하길래 제가 'Shut up'(입 다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조용해지더라"고 강인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tvN '인생술집' 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