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도원경’, 성공적 컴백…‘부채춤’ 시선집중

입력 2017-05-19 11:31



빅스가 ‘도원경’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빅스는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뤘다.

빅스는 이날 무대에 올라 동명의 타이틀 ‘도원경’의 음악 방송 첫 무대를 선사했다. 동양적인 멋이 느껴지는 흰색 재킷에 블랙 하의를 매치한 빅스는 마치 뮤직비디오 세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하게 꾸며진 세트 위에서 ‘도원경’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빅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멜로디에 가야금 사운드가 더해져 동양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 ‘도원경’에 맞춰 부채를 활용한 안무로 빅스만의 동양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빅스는 파워풀하면서도 부채를 이용해 동양미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스는 타이틀 ‘도원경’의 무대뿐만 아니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의 무대도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멋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하고 무대에 오른 빅스는 타이틀 곡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컴백 무대 외에도 빅스의 멤버 엔, 홍빈, 혁이 스페셜 MC로 맹활약하며 프로다운 진행 솜씨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스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에서 ‘도원경’과 ‘블랙아웃’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강타함은 물론 앨범 일일 판매량 최정상을 휩쓸며 인기 순항 중이다.

한편,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른 빅스는 각종 음악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며, 데뷔 5주년 기념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1일에는 KBS부산홀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인 부산’을 열고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