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우병우 향한 끝없는 도끼질 진실은

입력 2017-05-19 11:17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봉투 만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와 직간접적인 유관성이 있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만참 시점의 부적절성도 꼬집었다.

박범계 의원은 전날인 18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일침했다. 그는 "이 잘나갔던 검사들은 그저 관행이라는 악습에 젖어 그렇게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그랬을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특히 박범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2003년 청와대 민정2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역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 입성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