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며 "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0~21도, 낮 최고기온 23~32도로 예보됐다. 이는 전날보다 1~3도 정도 높은 기온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28도, 부산 26도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오늘 초여름 더위를 보이는 만큼 바깥 나들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초여름 더위를 보이는 날씨가 오늘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