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5·18 기념식서 '나홀로 흰 옷'…"백의민족"vs"부적절" 네티즌 공방

입력 2017-05-19 09:29


국민의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입은 의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8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검정 일색인 여타 참석자들의 의상과 달리 흰색 상의를 입고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이언주 의원의 옷차림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적절한 옷차림"이란 목소리와 "한국 전통에 맞는 것"이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언주 의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네티즌들은 "기념식에 흰 옷을 입고 간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으며 반대편에서는 "검정 옷은 서양의 전통이며 한국은 하얀 옷"이라고 맞받아쳤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