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MBC 새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가 첫 방송된 가운데 가난하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나가는 복단지 역을 맡은 강성연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생계를 위해 강남에 있는 영어학원에서 운전기사를 하며 딸을 키우는 억척 엄마 복단지로 장학금을 받고 학원 심화반에 입학한 복단지의 딸을 두고 무례하게 행동하자 학부모와 싸움을 버리는 엄마파워를 과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또 남편 오민규(이필모 분)과 딸 오햇살(고나리)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복단지는 자신의 가족을 지원해주는 박서진(송선미 분)을 만나러 갔다가 한정욱(고세원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성연은 때로는 억척스러운 모습으로 또 때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강성연표 복단지를 완성시켰다.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강성연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MBC 새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