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봉원과 송서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1등 문제남편'이라는 말에 "내가 희생하면 모든 남편들은 잘하는 게 된다"라며 "내 별명이 '캔들 Lee'다. 나 하나 태워서 여러분을 밝힐 수 있다면 얼마든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제 사위 성대현과 김환은 "역시 이봉원이다. 다시 태어나면 이봉원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봉원은 '아내에게 잔소리 듣지 않는 비법'이라며 "10박 1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계획을 전날 밝혀 며칠 동안 들을 잔소리를 몇 시간만 들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문제 사위들의 지지를 받았다.
MC 김원희가 "이봉원 같은 남편은 어떠냐"고 질문 하자 스튜디오에 출연한 배우 송서연과 이승신은 "지금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