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남궁민이 각각 작가, PD와의 인연으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에 카메오 출연한다.
특히 송중기와 남궁민은 '맨투맨' 이전에도 공통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송중기와 남궁민은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KBS2 '뮤직뱅크' MC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오글거리는 멘트를 자연스럽게 하는 게 힘들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MC들은 "지성, 송중기, 박보검과 남궁민 공통점이 '뮤직뱅크' MC를 했다는 것"이라 부연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모두 캐스팅 1순위가 아니었다. '김과장'으로 원톱 주연의 꿈을 이룬 남궁민은 여러 톱스타들이 출연을 고사한 끝에 기회를 얻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 정점을 찍었다. 조인성, 원빈, 공유, 김우빈까지 캐스팅 제안이 들어갔지만 군인 역할, 100% 사전제작이 캐스팅 불발로 이어졌고 마침 전역을 5개월 앞둔 송중기에게 그 기회가 돌아갔다.
송중기와 남궁민의 '맨투맨'출연은 각각 9회, 10회에 전파를 탄다.(사진=JTBC '맨투맨' 송중기 남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