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일베 논란 되풀이 "실수가 반복되면…"

입력 2017-05-18 14:01
수정 2017-05-25 17:32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오보로 물의를 일으킨 SBS가 이번에는 일베 이미지 사용으로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 특히 SBS의 이른바 '일베 논란'은 벌써 열 번째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일베 논란의 역사는 지난 201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BS '8시뉴스'는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사진을 내보내 물의를 일으켰다. 같은해 9월 일베에서 만든 연세대 변형로고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어 2014년 3월, 6월, 8월 10월 각각 고려대 변형 로고, 노 전 대통령 코알라·실루엣·신육복 그림 합성사진을 실어 공분을 샀다. 2015년에도 노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 두 건과 헌법재판소 로고 합성 사진을 사용해 비난을 받았다.

2017년 벌써 10번째 불거진 SBS 일베 논란, 이번에는 SBS 플러스 정치 풍자 프로그램에서 불거졌다. '캐리돌 뉴스'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타임지 사진을 내보냈는데, 노 전 대통령의 타임지 표지가 일베에서 만든 합성 사진이었던 것.

논란이 번지자 SBS플러스 '캐리돌 뉴스'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영상클립 서비스를 중단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저정도면 실수가 아니고 일부러 하는거지 쫌생이처럼 야금야금 뒤치기나 하고 있네(kukb****)", "코메디로 큰 방송사라 그런가 남다르네(love****)", " 실수가 반복이면 이건 명백한 고의다(ultr****)", "몇번을 해야 실수가 끝날것인가(ksdr****)", "일베가 아니라면 담당자들 해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wony****)", "이건 개선의 의지가 없는거임(cpat****)"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