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창업 시장 속, 산수옥면가에서 밝히는 흥행 비결

입력 2017-05-18 11:12


지난 해에만 새로 창업한 개인 사업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창업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며 창업에 실패한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 초보 창업자들의 부담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부분 창업자들이 초반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분한 사전조사와 준비 없이 무모하게 창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산수옥면가가 성공한 창업 아이템 중 하나로 알려지며, 창업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들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워 자연스레 실패율도 매우 높다. 특히 외식 창업은 안정된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해당 업체는 이러한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우선, 검증된 실력을 인정받은 창업 전문가와 외식사업 전문가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상태라도 무리 없이 안정적인 매출 궤도에 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뉴와 운영 전략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단골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점주와 함께 롱런할 수 있는 키 포인트"라며, "본사가 주도해 초보자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때까지 코칭해 주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매장으로 키워 상생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체의 가맹점주들은 다른 외식업에 비해 적은 규모로 운영이 가능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유행에 민감한 창업 아이템과는 달리 산수옥면가의 주재료 메밀은 최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앞으로도 계속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43년 경력 메밀 장인만의 비결로 만들어지는 레시피가 위생적인 본사 직영 공장에서 반조리 상태로 제조, 전달되기 때문에 사시사철 일관된 맛을 보장한다. 신선한 상태로 가맹점으로 공급되는 모든 재료가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흥행에는 인테리어비, 인건비, 가맹비 등 창업주에게 따르는 부담을 대폭 낮춰주고, 이와 더불어 시장의 흐름에 기민하게 움직이는 운영 전략으로 가맹점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본사의 역할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가맹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소규모 창업, 소자본 창업, 청년 창업, 은퇴 후 창업, 개인 창업, 여성 창업 등 산수옥면가로 신규 창업 및 업종 변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