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월페이퍼 TV 패널, 국제 학회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입력 2017-05-18 09:21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Wallpaper OLED TV패널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습니다.

SID는 전년도에 출시된 제품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낸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가지 부문에서 각기 선정해 상을 수여합니다.

이번에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LG디스플레이 65인치 Wallpaper TV패널은 두께가 1mm가 채 안되며, TV세트로 제작 시에도 두께가 3.55mm에 무게도 7.4kg에 불과해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는 패널입니다.

Wallpaper TV패널은 OLED 기술을 내세워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올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비롯해 엔가젯, 시넷 등 전세계 유력 매체들로부터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기간에 역대 최다인 28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SID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OLED 제품의 소자 효율성과 4K OLED TV의 기술 소개, HDR 표준 제안 등 3편을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VR/AR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등 OLED 관련한 주제로 10개, LCD 해상도 비교 분석, in-TOUCH 구조 등 차별화된 LCD 관련 주제 10개, 3D 디스플레이 등 공통주제 8개를 발표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하며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