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가 자신들의 청첩장이 나오자 기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3년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큰 박스를 들고 왔다. 그 안에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결혼식 청첩장이 담겨 있었다.
일라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되게 기뻤고, 이제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싶었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일라이는 500장이나 되는 청첩장을 직접 접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에 지연수는 "원래 그렇게 오는 거 아니냐. 나도 잘 모른다. 나도 결혼 처음해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