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이날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으로 피우진 예비역 육군 중령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지난 1979년 소위로 임관해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조종사 등을 지냈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사상 첫 여군 헬기조종사 기록에 이어 첫 여성 보훈처장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임명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발령 소식! 사이다 기분입니다. 여성 당대표로서 정권교체로 이렇게 국민께 화답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