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에 "세상이 바뀌었다"

입력 2017-05-17 17:31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 의혹'과 관련해 감찰을 지시한 데 대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사건 감찰 지시'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문재인 대통령님,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끼리끼리 짬짬이하는 시대는 갔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대통령이 직접 감찰을 지시한 이례적 사례인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는 큰 틀의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