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임영규, 과거 상속금 165억원 탕진…"주말 파티에 1000만원씩 썼다"

입력 2017-05-17 16:47
수정 2017-05-17 17:01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탤런트 임영규가 과거 165억여 원에 달하는 상속금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임영규는 지난 2013년 채널A '분노왕' 출연 당시 "20년 전 부모님으로부터 165억 원을 상속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임영규는 미국 초호화 주택에 살면서 주말마타 파티를 위해 1000만원씩 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와중에 여러 사업을 벌였지만 족족 망하면서 3년여 만에 모든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11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원주시 단계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 A씨를 폭행했다는 혐의다. 임영규는 A씨의 멱살을 잡고 옆구리 등을 때렸으며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는 인근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