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과거 서세원과 결혼생활 어땠길래.."약물에까지 의존..순간 순간 위협 당하는 느낌"

입력 2017-05-17 16:02


방송인 서정희의 SBS '불타는 청춘' 합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서세원과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2015년 서세원과 이혼했다. 특히 서정희가 서세원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 감금 등에 시달려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 많은 누리꾼들이 서정희의 앞날을 응원했다.

특히 과거 한 엘리베이터에서 서세원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CCTV 영상에 대해 "그때 생각하면 옷이 다 젖을 정도로 힘들다. 약물에 의존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순간 순간 어떤 위협을 당하는 느낌도 든다. 누가 나를 어떻게 하지 않는데 제 스스로 겁내는 것"이라며 "그것(CCTV)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저는 그곳에 살고 있을 거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