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펀딩, 영화 '로스트인파리' 크라우드 펀딩 실시

입력 2017-05-17 15:27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어드벤처 '로스트인파리'

국내 최초 영화투자전문 P2P 플랫폼 시네마펀딩(대표 이영우)이 영화 '로스트인파리'의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 자금 모집 업체를 통해 소액 투자자 다수로부터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시네마펀딩과 영화 '로스트인파리'가 함께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관객이 곧 투자자가 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네마펀딩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인파리' 크라우드 펀딩은 기본 연금리 15%를 보장하며, 관람객 수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며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펀딩기간은 6개월로 관람객 10만 명 돌파 시 연 24.0%, 20만 명 돌파 시 연 27.9%의 보너스 금리가 적용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네마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유와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로스트인파리'는 파리에 사는 이모의 SOS 편지를 받고 첫 파리 여행을 떠난 여인 '피오나'가 우연히 만난 남자 '돔'과 함게 이모의 행적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로맨틱 어드벤처다.

<룸바>, <페어리> 등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영화들로 독특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도미니크 아벨과 피로나 고든 감독의 신작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 <마담 프루스트의 비빌정원>을 잇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