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부산·울산 계열사 돌며 '현장경영'

입력 2017-05-17 14:10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울산과 부산 등 주요 계열사 제조시설들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습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그제와 어제(15~16일), 이틀 동안 울산 LS-Nikko동제련과 부산 LS산전, LS메탈을 찾아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들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조시설 방문은 평소 현장 경영을 중시해온 구 회장의 경영 철학과 함께 최근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경기활성화 국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LS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 회장이 이달 말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상과 벤치마킹 등을 위해 일본 협력사를, 올 하반기에는 LS전선 등을 찾아 사업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