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호를 맡았던 최영재 경호원의 준수한 외모에 대한 외신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매력적인 경호원이 새로운 한국 대통령이 받는 이목을 어떻게 빼앗는가"라는 제목으로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매체는 "최씨는 1990년대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래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 미디어를 열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도 지난 13일 "섹시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달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영재 경호원을 소개했다.
최영재 경호원은 19대 대선 당시 경호원 5~6명과 자비를 쓰면서 자발적으로 문 대통령의 경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최 씨는) 현직 경찰은 아니다.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 후보를 경호한 것"이라며 "이런 분들이 다섯 명 있는데, 스스로 돈을 내 숙소도 잡고 밥도 당신들이 사 드셨다"고 설명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정부를 두고 '얼굴 패권주의', '외모 패권주의'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주변 참모들의 외모가 상당하다는 해석에서다.
뒤늦게 문재인 정부의 '얼굴 패권주의' 대열에 오른 최영재 경호원은 36살 유부남으로,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부인은 대형학원 토익강사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