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연계하는 김포 영사정IC(하이패스)의 설치에 대한 국토교통부 연결허가가 15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12월 2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및 김포시 관계자와의 협의 자리에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영사정IC 설치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이끌어낸 바 있다.
도로공사는 영사정IC에 대하여 당초 김포에서 판교로 진입하는 방향(김포→판교)으로만 IC설치사업을 선정했지만, 홍철호 의원의 주재로 김포시의 요청안을 적극 받아들여 김포로 진출하는 방향(판교→김포)을 포함한 두 곳 모두 IC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로공사와 김포시간의 협약서 체결은 빠르면 이 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며, ‘18년 실시설계 완료, ‘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영사정IC 개통을 통하여 국도 48호선과 신곡사거리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를 교통모범도시로 발전시켜 김포의 도시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도로법 제52조에 따르면, 도로에 다른 도로나 통로, 그 밖의 시설을 연결시키려는 경우에는 미리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의 연결허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