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 박재홍과 찰떡 궁합 마트 장보기 '눈길'

입력 2017-05-17 01:08


'불타는 청춘' 이연수와 야구선수 박재홍이 화제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울릉도 여행 첫 번째 이야기에서 지난 남원여행 이후 다시 한 번 불청을 찾은 박재홍이 여자 청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홍은 "방송 이후 주변 사람들이 누나들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라며 청춘들에게 첫 여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여자 청춘들이 박재홍의 대답을 궁금해 하자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지 마라. 우리 누나들은 내가 지켜줘야 한다"라고 답해 '로맨스 홍'다운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해 여자 청춘들을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박재홍은 이연수와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옆 마을로 장보기에 나섰다. 이연수는 8인용 모터 보트에 의지해 거센 파도를 지나 장을 보러 가 야한다는 것에 겁 먹었다. 박재홍은 이연수를 위해 흔들리는 모터 보트를 붙잡아주며 신경 썼다. 또한 먼저 보트에서 내려 이연수의 손을 잡아주는 등 매너를 발휘했다.

바다 건너 도착한 마트에서 박재홍과 이연수는 찰떡 궁합을 발휘했다. 그동안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마트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남다른 장보기를 보여줬던 가운데 박재홍 역시 남다른 규모의 '큰 손'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 번 장 보러 나오기 쉽지 않은 울릉도의 특성상 두 사람은 닥치는 가게를 탈탈 털 기세로 장보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