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스물다섯 로이킴, 싸이와 또 대결? "공교롭게도.."

입력 2017-05-16 17:57
수정 2017-05-16 17:59


새 앨범 '개화기'로 돌아온 스물다섯 로이킴이 싸이, 아이유 등 '음원 강자'와 맞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16일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봄에 낸 앨범이라 설렌다"며 "후련하기도 하고 이를 악물고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6개월 만의 컴백 시기를 두고 "공교롭게 싸이 형님이 나왔다. 저를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봄봄봄', '북두칠성' 때도 싸이의 '젠틀맨', '칠집싸이다'와 의도치 않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싸이와 컴백 시기가 맞물렸던 '북두칠성'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싸이와의 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싸이와) 대결은 아닌 것 같다. 음악을 가지고 싸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발라더 로이킴의 '개화기'는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