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요섭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뮤지컬배우 신고은이 과거 정우성에 반한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신고은은 지난 2015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출연해 배우 정우성을 인터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우성은 신고은과 인터뷰 도중 생수병을 들고 물을 마셨고, 신고은 이 모습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지금 물 마시는 거 보고 반했다"며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6일 스포츠월드는 "양요섭과 신고은이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고 대응했다. 양요섭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양요섭과 신고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동료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신고은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또한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요섭과 신고은은 올해 초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