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4명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일반 소상공인 사업주와 일반 소비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대국민 소상공인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부족하다'는 답은 43.3%, '매우 부족하다'는 답은 36.5%로, 전체 응답자의 79.8%가 우리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수준이다'라는 응답은 17.9%, ‘잘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성장 필수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4.4%가 '정부지원정책 확대'를 꼽았으며, 25.8%가 '사회 안전망 설치', 24.4%가 '재벌개혁과 대기업 골목상권 진입 금지'를 선택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보고서를 통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사회제도적 안전망 설치, 재벌개혁과 대기업 진출저지, 정부지원 정책 확대, 소상공인 스스로의 성장 개발 등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