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안수찬 기자까지…한겨레 잇단 악재 여론 불편

입력 2017-05-16 12:29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안수찬 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한겨레 기자의 개인 SNS 실수였지만 비난 여론은 거세다.

네티즌들은 "mono**** 늦었다. . 평소하는 언행이 보이고. . 저걸 만들어준 한겨레 기자들의 밑바닥도 보이고. . 저걸 대놓고 올린 너의 그 만행에. . 썪은 이전 정부때는 입다물더니 . . 이번정부들어서니 저따위로 행동하면서. . 뭐?? 그래도 한겨레에 좋은기자있다구?? 어처구니가 없다!" "jay4**** 참. 10년 넘게 한겨례 봤는데 안본다. 기자들 수준이 왜 이러냐 진짜. 정말 조중동 패패자들의 집합소였냐? 밑바닥 갈수록 왜 이렇게 수준을 드러내냐. 잘가라 한겨례" "winn**** 고작 40대 중반밖에 안된 사람이...마치 한국의 민주주의를 주도한척....대단한 일이라도 한냥 뽕에 취해있네....91학번이 뭘 그리 암울한 시절을 지나왔냐!! 내가 91학번이라 아는데...그시절은 대학졸업후에 꿀 빨던 시절이였다. 아주 진짜로 민주화투쟁하고...항쟁하던 선배님들이 들으면 코웃음 치겠다." "22so**** 누가 누굴 가르치고 협박하는 것인지. 질문도 못하는 기레기가 국민들 보다 위에 군림하느냐? 503을 닮아가는 기레기들!!"이라는 등 한겨레를 향한 비난으로까지 번진 상황이다.

한겨레는 최근 악재가 겹쳤다. 지난 4월에는 기자끼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한 사람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모 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 20분쯤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같은 회사 선배인 손모 기자와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싸우다 손 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의자 모서리에 가슴을 부딪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4시쯤 간 파열로 사망했다. 이에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한겨레 안수찬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