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업체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와 유통 전문업체 ㈜유아이월드(대표 김진영)가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멀티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유아이월드 측이 아프리카 지역 회사에 3년간 약 300억원 규모의 물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이끌어 냄에 따라, 오코스모스 역시 본격적인 멀티컨트롤러 납품 준비에 들어갔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케냐의 모던컨셉트사와 약 246억원 규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롬로지스틱스사와 약 70억원 규모의 물품 공급이다.
이와 관련, 오코스모스 측은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써,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아프리카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발전하고 있다. 약 55개국, 12억명의 인구에 3억 5천만명의 중산층을 배경으로 급격히 도시화되며 성장 중이다.
한편 태블릿PC, 모바일, 게임컨트롤러 등을 아우르고 있는 오코스모스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2017에 참가, 국내 최초 통합 VR 컨트롤러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