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 물류 공략 가속...현지 합작사

입력 2017-05-16 09:19


삼성SDS는 중국의 종합 물류기업인 케리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42개국, 700여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물류 기업입니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현지 물류 실행력을 강화해 대외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음료, 의약·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의 장점이 결합되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지속적인 글로벌 물류사업을 강화하여 물류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