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 작가 손미나가 '비정상회담'에서 출연했다.
손미나는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손미나는 현재 여행 작가이자 허밍스턴 포스트 코리아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 서울 교장을 역임 중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녹록치 않았던 시간도 있었다. 지난 2007년 10년을 몸담았던 KBS 떠나 여행작가의 길을 나선 된 그는 "불안감에 휩쌓였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손미나는 지난 2011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새 삶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손미나는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의 나를 보고 부러워하지만 나도 한때는 주유소나 베이비시터에서 일하며 공부하던 가난한 유학생이었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