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팬 향한 뜨거운 시그널...매니저 시그널 관심

입력 2017-05-15 21:03


트와이스 시그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팬들을 향한 트와이스의 시그널도 화제다.

‘트와이스 시그널’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뉴스토픽 및 실검 1위에 등극했다.

그도 그럴 것이 9인조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로 5연타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을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은 오후 7시 기준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5대 음원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선 4위, 엠넷은 5위로 진입했다.

한편 '시그널'은 트와이스가 데뷔 이후 처음 박진영과 작업한 곡이다.

힙합 리듬에 전자 악기를 배치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특징으로 반복되는 비트와 귀에 쏙 박히는 노랫말 '사인을 보내 시그널을 보내'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찌릿찌릿' 춤과 '4단 하트 춤'이 포인트 안무이다.

노래 가사에 맞게 뮤직비디오에는 스쿨룩을 입은 멤버들이 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박진영 PD님과 작업하고 싶었다"며 "박 PD님이 밥도 사주시고 편안하게 해줘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다. 안무가 파워풀해져 전보다 체력이 달리기도 했지만 설레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켜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발표곡마다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대세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해 '시그널'로 5연타석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