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시그널', 흥행 기록 중...5대 음원차트 1위 '화제'

입력 2017-05-15 20:29


걸그룹 트와이스가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SIGNAL)'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5일 오후 6시 공개해 화제다.

트와이스는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은 오후 7시 기준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5대 음원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선 4위, 엠넷은 5위로 진입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타이틀곡 '시그널'은 중독성있는 가사와 랩을 하는 듯한 멜로디를 담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맨인블랙'에서 기억을 지우는 만년필이 등장한다. 외계인과 소통하는 신비한 컨셉으로 멤버 각각의 매력이 신선하게 재조명됐다.

중심에는 쯔위와 사나가 섰다. 그동안 무대는 나연이 공식적 리더와 센터 자리를 도맡아왔다. 쯔위와 사나는 뮤직비디오 중간에 등장하는 단체 안무 장면에서 하트춤 등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곡 '시그널'은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만든 곡으로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브와 경쾌함의 케미를 발산하는 노래다.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캐치한 사운드 전개가 절묘한 만남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