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 회사로 키움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는 대형주형에 키움자산운용, IBK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맡고, 배당주형은 교보악사자산우용, 하나UBS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습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시장 상황과 투자 스타일을 고려한 유형별 자금배분과 지속적인 위험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벤치마크보다 높은 5.6%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작년말 기준 102조 4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위탁자산 운용규모는 46.5%인 47조 7천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