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284억원…전년대비 23.5% 감소

입력 2017-05-15 18:48


㈜코오롱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이 매출 9,282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당기순이익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1억 원 늘어 1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감소해 87억 원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3%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전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실적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비수기 영향과 환율 하락, 원료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감소를 보인 것과 코오롱글로벌 무역부분의 사업아이템 조정에 따른 일시적 이익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이익 감소 및 외환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증가로 인해 감소했습니다.

한편 ㈜코오롱은 2분기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등 주요 종속회사의 주력 사업부분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