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 SNS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래원 소속사는 15일 김래원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스크린을 찍은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김래원은 드라마 '펀치'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래원은 아역을 거친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고비가 많았다. 전역 후 한 술자리에서 시비에 휘말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고, 좋지 않은 여론 속에 컴백작의 높은 출연료가 논란을 빚은 적도 있다. 특히 한 토크쇼에서는 기혼인 여배우가 과거 연인이었다고 밝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살이 오른 모습이 악플을 불러오기까지 했다.
그러나 김래원은 SBS '펀치' 1회 출연만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연기파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영화 '강남 1970' 드라마 '닥터스' 등을 통해 김래원이라는 독보적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영화 스크린샷 하나로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게 됐다. 또다시 연기와는 관련 없는 일들이 그를 수세에 몰리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jhpl**** 이건 기본인데... 더구나 관련된 일을 하시면서...;; 영화티켓이나 포스터를 찍었어도 좋았을텐데" "lfvv**** 저작권법이고 뭐고 그냥 상식이 부족하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쯤되면 네티즌들이 그토록 말하는 "SNS는 인생낭비" 지적이 김래원에게도 관통한 셈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