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7.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4.6조원, 제2금융권은 2.6조원 늘면서 1/4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은행권 대출이 늘어난 것은 이사 수요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중도금대출 집행 등으로 집단대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제2금융권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과 고위험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기준 강화 등 리스크 관리 강화 노력 등으로 지난 3월 이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의 질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계대출을 안정적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