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재석 축사, 유민상 통역…"무한도전 양세형에 제일 재미있다" 폭소

입력 2017-05-15 09:44


개그맨 유재석이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축사를 통해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유재석이 출연해 900회 특집 축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유재석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의 축사를 나름대로 '통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제게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축사를 해달라고 해서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유민상은 "PD가 한 달을 조르더라. 왔으니까 됐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그콘서트에는 자랑스러운 제 후배들이자 최고의 개그맨 여러분들이 있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유민상은 "난 무한도전 양세형이 제일 재미있더라"고 받아쳤다. 이에 유재석은 유민상에게 "재미는 좋은데 있는 그대로 해 주셔야죠"라고 짐짓 당황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개그콘서트 축사에서 "900회에 안주하지 말고 첫 회라는 생각으로 1000회, 2000회 앞으로 계속해서 대한민국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