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장
코스피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목표지수를 상향조정했으며, 외국인 수급도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변심하지 않는 한 국내시장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이 사상최고에 이르고 있어 강력한 매수세 지속에 대한 의구심과 걱정도 있다. 현재 미국에 정치적 이슈가 불거지고 있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주춤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외국인 수급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해석하기 보다 단기적인 노이즈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옳다.
국내시장은 해외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난 주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번 조정 이후에도 해외시장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 중 첫 번째는 신 정부 출범으로 심리적 기대감이 상당부분 존재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반도체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2017년 실적이 작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코스피가 신고 지수를 경신할수록 대차잔고 및 공매도 숏커버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장에서 어떠한 모멘텀만 주어진다면 그것을 빌미로 강하게 상승할 수 있는 개연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올해에도 반도체 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신기술과 연관되어 있고, 신기술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이 반도체의 빅사이클이 될 것이다. 이번에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다소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후 재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삼성 그룹과 LG그룹에서 반도체 관련 투자 발표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후발에 있는 중소형주에도 강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PC와 핸드폰에 사용되는 반도체에만 집중하기 보다 게임, 자율주행, 의료기기, AI, 웨어러블과 연관된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역시 신기술 및 4차 산업과 연관된 부분이 향후 더욱 각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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