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유기견 '퍼스트 도그'가 될 토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퍼스트 도그란 청와대나 백악관 등 대통령 가족과 함께 사는 반려견을 말하며 한 나라의 상징적 동물 역할을 해 언론과 시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토리는 1m 목줄에 묶여서 쓰레기 음식을 먹고 학대를 당하며 친구들이 잡혀 먹는 모습을 계속 차례대로 바라봐야 했다. 2년 전 동물권단체 케어가 식용으로 도살되기 전 구조했으나 아직 입양되지 못하고 있었다.
청와대는 입양시기와 방법을 동물권단체인 '케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