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권에 관심 없다. 친박은 빠져 달라"...미국 출국

입력 2017-05-12 13:52


12일 차남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당권 경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권에 관심 없다. 친박은 빠져 달라"고 말했다.

홍 전 후보는 "가급적 빨리 돌아오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견제를 예고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과 친박계 핵심 인사들의 징계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입당 절차를 마치게 된 바른정당 출신 의원은 맨 처음 복당을 선언한 이은재 의원과 이후 집단탈당한 김재경·이군현·권성동·김성태·김학용·박순자·여상규·이진복·홍문표·홍일표·장제원·박성중 의원이다.

네티즌들은 "줏대없는 양아치 13명 기억했다가 ...다음에 낙선시키자" (keak****), "미꾸라지 13명은 다음 선거때 금뺏지 더 못달고 다니도록 해야합니다" (data****), "도로 친박당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 (topi****)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