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ㆍ바이엘코리아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 시동

입력 2017-05-12 10:40


코트라는 생명과학분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1일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와 '그랜츠포앱스 코리아'에 최종 선정된 3개 팀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열었습니다.

코트라와 바이엘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의 국내 버전입니다.

한 달간의 접수기간 동안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가운데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심사해 총 3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로 3개 팀들은 앞으로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제공 받고 내ㆍ외부 전문가로부터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됩니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임상시험과 복잡한 규제, 특허 획득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스타트업들이 근본적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와 코트라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선정팀들을 위해 오는 9월에는 투자자 대상 홍보 및 네트워킹 자리인 '데모 데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