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약정 수수료를 할인하는 취지로 설계된 KB국민은행의 ‘착한신탁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3%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출시한 '착한신탁 시즌2'가 이달 8일 기준으로 3%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착한신탁 시즌2’는 KB국민은행이 4월 24~28일 사이 6개월 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사전에 약정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하고 한시적으로 판매한 2종의 상품입니다.
2종 가운데 경기방어주 ETF는 판매 종료 이후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인 3%를 이른 시기에 도달해 이날(12일) 가입한 고객통장으로 원금과 수익금이 입금됩니다.
KB국민은행 출시한 ‘착한신탁 시즌1’과 ‘시즌2’는 모두 50억 판매한도의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 이상의 상품으로 지난 3월에 출시한 '착한신탁 시즌1' 역시 투자자산인 고배당주 ETF의 가격 상승으로 운용 1주일 만에 3%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바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착한신탁의 목표수익률 조기 달성은 축적된 KB국민은행의 ETF신탁 운용역량이 근간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시장상황에 적합한 운용자산을 발굴해 고객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