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업체인 뉴트리바이오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해외사업 부진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올 1분기 매출액 274억원과 영업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4.8%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처럼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중국과 미국 등 해외사업의 부진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고객사들의 주문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중국법인을 통한 수출 관련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매출 공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 미국 현지 법인인 뉴트리USA의 경우 매출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판관비 증가 등으로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뉴트리바이오텍의 실적 회복에 대해 하반기 미국2공장과 호주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