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커피 좀 아는 분" 단골 커피숍 대표의 文블랜딩 예찬
문재인 대통령의 단골 커피숍 주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 블랜딩 비율을 공개한 네티즌의 글이 확산됐다.
이 글의 주인공은 마은식 클럽에스프레소 대표로, 그는 9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가 우리 커피숍 단골 손님"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하루에 (커피숍에) 3번씩 왔다. 그리고 원두도 사 갔는데, 콜롬비아 4·브라질 3·에티오피아 2·과테말라 1 항상 이렇게 브랜딩을 해갔다"고 설명했다.
마은식 대표는 "나는 그때부터 이걸 '문재인 브랜딩'이라 생각했다"며 "이 브랜딩 비율은 20년 이상 아니 30년 이상 커피 마니아들만 아는 브랜딩 비율"이라고 감탄했다.
그는 "문재인씨는 커피 매니아다. 그리고 커피를 아주 잘 아는 분"이라며 "그냥 매니아가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오리지날을 알고 있는 자신이 매니아인줄 모르는 오리지널"이라고 예찬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분이 하루 3번씩 오는 단골 커피숍의 주인"이라며 "가슴 아픈 9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제 가슴 벅차게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